항일독립운동기념관, 민주화운동, 6.25참전 학도병들의 희생과 얼을 전시한 기념관을 둘러보시고 감개무량해 하셨습니다. 아울러 각 학교마다 이러한 기념관, 역사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다.
일제강점기시대의 식민지 교육역사관을 보고 계십니다. 특히 100년 넘은 졸업장, 상장, 통신부, 동청회보 등 깨끗한 자료 관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고, 일제시대 식민지 중등교육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학생들의 체험학습 장으로써 훌륭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박재혁의사기념관에 특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보시면서 당신의 조부님, 부친, 숙부까지 독립유공자라고 말씀하시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이분들의 희생에 의해 이룩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개성고 출신 독립유공자가 현재 36분이라고 말씀드렸더니 깜짝 놀라시며 과연 민족학교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박재혁의사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는 독립운동 관련 자료 중 부산경남 3.1운동사 서책을 펼쳐보시며 하윤수 교육감님의 조부님, 아버님, 숙부님의 독립운동 내용을 직접 살펴 보셨습니다. 이 부분을 복사해 달라는 당부에 따라 스캔하여 드렸습니다. 대단한 독립운동가 집안임에 참석들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