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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PKQ 선창을 했지 
아버지와 아들 
오른쪽부터 아들, 부인, 변영태본인, 딸과 사위 그리고 손주 윤한솔과 윤준서
지난 5월 13일(토) 우중에도 불구하고 변영태(61회) 동문 가족 3대가 우리 역사관을 방문했습니다. 특히 거주지가 서로 다름에도 우리역사관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했다하니 그 성의가 아름답습니다. 변동문은 경남 거창, 사위는 대구, 아들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 2시간여에 걸쳐 변동문은 백양삼세기의 역사를 부인과 아들 딸 사위에게 자랑스럽게 알려주는 모습에 백양사랑의 진면목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모교와 동창회, 백양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소유한 변 동문은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참석한 동문들과 함께 우리 백양인의 영원하 구호, PKQ를 선창하여 노 대통령을 흐믓하게 한 바 있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역사관 제2전시관 노무현대통령기념관 벽에 전시되어 있으며, 활짝 웃음을 띤 그분의 모습이 관람자들로 하여금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변영태 동문님 가족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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