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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혁 의사는 부산 좌천동 출신으로 재학 중 동국역사 책 등사 배부, 구세단 조식활동을 하였으며, 1920년 9월 14일 부산경찰서 하시모토 슈헤일 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폭탄을 터뜨려 왜놈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다. 의사는 중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구금되었으며, 제1, 2심을 거치고 마지막 제3심 경성고등법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왜놈 손에 죽기 싫어 옥중 단식 중 1921년 5월 11일 3대 독자의 생을 독립운동으로 마감하였다. 독립장이 추서되었으며, 국립현충원에 묘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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